서부발전, 인니에서 우드펠릿 공동개발 추진
서부발전, 인니에서 우드펠릿 공동개발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3.28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피안과 ‘인니 남부깔리만탄 우두펠릿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문덕/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19일 인니 자카르타에서 데피안과 우드펠릿 공동개발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데피안은 2010년부터 우드펠릿 생산을 위해 남부 깔리만탄에서 조림 및 벌목허가권과 우드펠릿 최종 사업승인서를 확보한 국내 기업이다.

우드펠릿(Pellet)은 인니 속성수(2~3년생) 목재를 벌목 후 톱밥과 같은 작은 입자 형태로 분쇄 후 건조 압축해 원통형의 작은 알갱이 모양으로 성형한 바이오매스 연료다. 크기는 6~25㎜, 길이는 32㎜이하고 발열량은 4,300kcal 이상이다.

이번 인니 우드펠릿 공동개발 사업은 데피안이 조림 및 벌목,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해 2014년 하반기부터 매년 10만 톤의 우드펠릿을 서부발전에 공급하고, 향후 생산설비를 증설해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시행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인증서(REC) 확보 노력 강화 및 화석연료 소비 감소를 통한 CO2 저감으로 청정개발체제(CDM) 획득을 위해 2013년부터 태안화력 1,2,7,8호기 총 4개호기에 3%혼소를 시작으로 연간 18만 톤의 우드펠릿을 혼소할 예정이다. 또 2015년에는 태안화력 1,2호기에 20%까지 혼소를 확대해 2016년부터는 연간 80만 톤의 우드펠릿 혼소를 계획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드펠릿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데피안 관계자는 “조기에 우드펠릿 생산공장을 건설해 서부발전에 양질의 우드펠릿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사 양해각서 체결식장에는 인니 임업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언론사가 참석해 우드펠릿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으며, 향후 인니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