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안전도 제고·신성장동력 분야 투자 대폭 확대
한전, 안전도 제고·신성장동력 분야 투자 대폭 확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1.07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안전, 설비고장 예방, 에너지신산업, R&D 관련 예산 5.5조원 편성
전년대비 54% 확대, 고용창출효과 6,700여명 등 경기활성화 적극 부응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전력설비의 안정성을 높이고 안전·재난에 대비하면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키 위해 2015년도 관련 예산을 전년대비 2조원(54%) 늘어난 5조5,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안전·재난 대비 및 설비고장 예방을 위한 투자 및 비용 예산을 전년대비 약 6,000억 원 증가한 약 2조1,000억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전력계통을 보강하고 취약설비에 대한 점검·보수를 강화해 전력설비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전력설비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예산도 전년대비 약 2,600억 원 늘어난 약 1조8,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지중화, 변전소 옥내화 등 환경친화적 설비를 확충하고,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및 보상을 확대하며, 철탑부지와 선하지에 대해 선제적 보상을 시행할 방침이다.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약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정책에 맞춰 스마트그리드, 전력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선도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전력분야 미래유망기술, 현장기술, 중소기업 지원 등 R&D에도 전년대비 약 1,000억 원이 증가한 약 3,0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며, ▲본사 나주 이전에 따라 광주·전남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산학연 R&D,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발전 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

한전은 2015년도 예산 중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며, 안전성 제고와 설비고장 예방을 선제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투자로 총 6,672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최근 전력설비 유지·보수 등 필수적인 예산 위주로 편성·집행해 왔지만 국가적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대폭적인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한전의 이번 투자는 공공부문 투자유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정부와 약속한 부채 감축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도 확대 편성한 예산이 국가경제 활성화, 에너지설비 안전도 제고 및 한전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