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울주군 온양읍 상발리 마을회관 증개축 지원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상발마을회관은 지난 1월 착공해 기존 마을회관 1층을 수리하고 2층을 증축해 완공됐다. 1층에는 동네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을 겸한 경로당과 조리시설이 들어섰고, 2층에는 방송실과 회의실이 마련됐다.
상발마을 160여 가구 600여명의 주민들은 20년이 넘은 창고를 10여 년 전 개조해 마을회관으로 이용해 왔는데 낡은 시설 때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마을회관이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단장됨으로써 그동안 회의나 행사 시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상발마을 이인환 이장은 “30년이 넘은 낡은 건물을 마을회관으로 이용하다 보니 이것저것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특히 제대로 된 경로당이 없어 마을어르신께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는데 고리원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휴식공간이 생겨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전은 이날 마을회관 증개축 자금은 물론 밥솥과 식기류, TV, 전자레인지 등 주민편의를 도울 수 있는 물품을 지원했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고리원전 측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