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학교시설 현대화 ‘앞장’
고리원전, 학교시설 현대화 ‘앞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4.2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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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생중 다목적 강당 개장…발전소 인근 인재육성 지원 등 호평

▲ 울주군 서생면 서생중학교 다목적 강당 개관식에 참석한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오른쪽 5번째) 등 내외 귀빈들이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이하 고리원전)의 발전소주변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노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

고리원전은 24일 울주군 서생면 서생중학교에서 강길부 국회의원,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 정상규 서생중학교 교장과 학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강당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다목적 강당은 지상 2층, 연면적 2,319㎡(703평), 건축면적 1,182㎡(358평) 규모로 1층에는 도서관, 컴퓨터실, 동아리실(밴드부, 오케스트라실) 등이 들어섰고, 2층에는 강당, 체육교과교실, 교사연구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고리원전은 지난해 3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서생중학교 다목적 강당 건립비용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총 사업비 39억4,000여만 원 중 20억 원을 지원했다. 다목적강당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했으며, 의선관(懿璿館, 아름답고 옥과 같이 빛나는 나라의 인재가 모이는 곳)으로 이름 붙여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은 “고리원전의 다방면에 걸친 학교지원 사업 덕분에 서생중학교 시설이 세계적인 수준과 비교해 손색없고 학생들 수준도 높아졌다”면서 “지역학교를 명문으로 만들어 학부모들의 기대와 고리원전의 아낌없는 협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다목적 강당이 문을 연 만큼 학생들에게는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체력증진과 각종 문화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의선관 개관을 계기로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달리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커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리원전은 또 2012년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선정해 15억 원을 지원한 기장군 장안읍 장안초등학교 다목적 강당도 지난 22일 개장식을 가졌다. 장안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는 도서관, 문화교실, 영어체험실, 급식실 등이 들어섰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학교지원 사업이 발전소주변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평생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리원전은 지역의 우수학생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영어마을 연수,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의 영어교육특성화 사업과 장학금 지원, 운동부 육성, 주니어공학기술교실 지원,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지원과 아인슈타인클래스멘토링 등 교육장학사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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