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 개최
한전,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5.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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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자체, 연구기관 등 총 200여개 부스에서 우수제품 및 기술 전시
에너지밸리조성 대토론회, 수출계약식,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 28일 조환익 한전 사장(오른쪽 8번째)과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왼쪽 6번째)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28일~29일까지 나주 본사에서 ‘같이 가는 길, 가치 있는 길’이란 주제로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KEPCO Electric Fair 2015)’을 개최했다.

한전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력산업계 우수기술 교류와 사업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동반성장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빛가람 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을 기념해 전력산업인은 물론 이전기관 전체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8천여 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된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번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는 총 200여개 부스가 참여한 빅몰을 통한 우수제품 및 기술전시가 이뤄졌으며, 에너지밸리조성 대토론회, 에너지밸리기술원 설립 협약,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계약식, 수출전략 세미나, 교육, 세미나, 채용박람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우선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전시장인 빅몰(Big Mall)에는 중소기업 100개 부스, 전력그룹사 및 연구기관 25개 부스, 지자체 및 지역상공기업 50개 부스가 참여해 우수 기자재 및 기술 전시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한전 자재처, 기술기획처, 전력연구원 등 11개 부서도 20개 부스를 운영해 중소기업에 R&D, 구매, 기술이전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주요행사로 28일에는 에너지밸리 조성 大토론회, 수출계약식,  에너지 신산업 기술세미나와 전기기술인협회 주관의 전기안전관리기술교육 등이 진행됐다.

에너지밸리 대토론회는 한전이 주도하는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에너지밸리 대한 사회각계 저명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공적 조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백수현 표준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임기성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장을 비롯한 언론, 지자체, 산학연 등 각계 전문가 총 9명이 패널로 참여해 주제발표, 패널토의, 질의응답 등을 가졌다.

토론회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귀를 크게 열고(Open) 국민과 소통하며(Connect) 가치를 공유하는(Share) 에너지밸리를 만들고 싶다”며 “한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모두의 소망은 현실이 되듯이 에너지밸 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민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8일 열린 수출 계약식에서 국내 기업과 해외기업 관계자들이 수출 계약 채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수출계약식에서는 7개국 10개 해외기업과 에너지밸리 1호기업인 보성파워텍 등 국내 8개 중소기업 간 6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한전은 이번 동반성장 페스티벌에 참가해 계약을 체결하는 해외바이어들의 항공료, 숙박비 등 행사 참가비용을 지원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이날 수출계약식에서 여성구 한전 협력안전본부장은 “한전이 지난 117년 동안 고품질의 전력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들의 고품질 전력기자재 덕분이었던 만큼 한전은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고, 이번 해외수출 계약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29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한전-광주광역시-GIST가 협력해 연구소기업 창업·보육 및 고급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에너지밸리 기술원(에기원)’ 협약 및 개소식이 열렸다. 또 ‘전력기자재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려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한전의 해외사업 경험 및 해외시장 분석을 토대로 한 해외진출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울러 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전남광주지역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한 ‘에너지밸리 투자설명회’도 열렸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기공사협회가 주관한 ‘제26회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함께 열렸다. 28일 한전 본사 앞에 마련된 5,000평 규모의 특설경기장에 진행된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80개 팀 1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

▲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과 병행해 열린 ‘제26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중 ‘외선 가공’ 경진 장면. 외선가공은 배전선로에 설치돼 있는 3상의 COS 중 불량 COS를 활선차를 이용해 직접활선공법으로 1시간 30분 이내 교체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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