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준·신동진·정안식 등 부위원장 선출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장철호)는 최근 출범한데 이어 원활한 운영과 효과적인 사업수행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한국전기공사협회(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이 위원회는 전기공사협회를 대표단체로 전기·에너지·자원산업분야 13곳 관련 협회와 15곳 기업, 2곳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자리에 장철호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전기협회·한국전기기술인협회·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대한전기학회·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해외자원개발협회·한국전기철도기술협력회·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한국BEMS협회·한국광업협회·한국광해협회 등 관련 협·단체장과 기업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일·학습병행기업 발굴, 학습근로자 채용, 주요사업 목표·추진방향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위원들의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이날 사업의 조기정착과 산업·노동·기업계의 원활한 의견수렴을 위해 산업부문에 김희준 한국전기학회 회장, 노동부문에 신동진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기업부문에 정안식 전기공사협회 대구광역시회 회장이 공동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앞으로 전기·에너지·자원산업분야의 인력수급전망과 실태조사를 비롯해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munications System) 개발·보안과 기업 컨설팅, 일·학습병행제도 정착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인력양성을 관 주도에서 산업계로 넘겨 공급자 중심의 직업능력교육을 수요자와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1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선정한 바 있다.[기사제휴 = 에너지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