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中企와 해외서 이익창출 할 터”
“지역中企와 해외서 이익창출 할 터”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5.11.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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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등 해외사업장을 동반진출 전초기지로 활용

▲ 이윤섭 한국중부발전(주) 조달협력실장.
“CSRCSV의 차이점은 한국중부발전이 번 돈을 사회에 나눠주느냐, 지역기업과 함께 돈을 버느냐의 차이다. 보령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관 협의체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중소기업R&D는 물론, 기술이전과 국내외 판로개척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함께 돈을 버는. 경제적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고 공유한다는 데 방점이 있다.”

이윤섭 한국중부발전 조달협력실장은 보령으로 본사 이전과 이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차이를 이처럼 설명했다.

이 실장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중부발전이 지난 3월부터 발전소 정비 지역기업 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적용해 보령·서천 지역기업 2개 이상을 공동수급자로 참여시키도록 한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중부발전이 지역과의 이익공유를 위해 도입한 이 제도로 지역기업 8개사가 수주한 금액은 총 202억원으로 고용창출인력은 8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윤섭 실장은 중부발전이 발전소 경상정비시장을 지역기업에 일찍 개방한 개념을 CSV(Creating Shared Value), 즉 사회적 약자와 함께 경제적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형태로 진화시켰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부발전이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본사 사옥과 사택 건설사업, 신보령건설 등으로 보령시의 산업구조 고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본사 이전이 보령서천지역의 경제 성장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중부발전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보령시를 거점으로 발전산업 육성 R&D 및 창업지원 신재생 에너지도시(그린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령시가 발전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되고, 연간 약 1,000억원의 지역경제 상승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섭 실장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협력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4대 추진전략에 기반한 해외동반진출 정책으로 장보고 프로젝트가 있다인도네시아, 태국 등과 같이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해외사업장을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기업은 물론, 여러 기존 협력기업과도 힘을 합쳐 국내외에서 경제적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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