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엽 남동발전 사장의 화두는 “해현경장”
허엽 남동발전 사장의 화두는 “해현경장”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1.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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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의 신년 화두는 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의 이 사자 성어를 화두로 내건 이유는 올해 남동발전이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제했기 때문이다.

남동발전은 허엽 사장이 이 같은 화두를 던진 이유와 관련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6,000억 원(2015년)을 초과하는 순이익 달성이 전망되고 있고 국가생상성대상 대통령상 수상, 해외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거문고의 줄을 풀고 다시 팽팽하게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남동발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새로운 비전인 ‘Clean &Smart Energy Leader‘ 달성을 향해 달려 나가자는 결연한 의지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남동발전이 직면할 ‘커다란 도전’은 뭘까? 남동발전은 “새해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투명성 증대와 전력수요 하락, 예비율 증가로 인한 발전사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정부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용량 발전에서 분산전원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전력정책 패러다임 변화가 전망”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허엽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남동발전이 중점 추진할 할 역점사업으로 ▲브랜드 가치 중심 전사적 경영체제 구축 ▲사업다각화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중단 없는 혁신 주문 ▲상생경영의 틀을 완성하여 신뢰받는 남동 구현 ▲청렴하고 안전한, 행복 일터 조성 매진을 꼽았다.

우선, 브랜드 가치 중심의 전사적 경영체제 구축과 관련해 허엽 사장은 “브랜드 가치 중심의 전사적 경영체제를 조속히 구축해 국내 발전사와의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다각화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해서는 “석탄 중심에서 신사업으로 포트폴리오 구성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R&D 강화, 신재생에너지원 확대, 신사업 융합인재 육성 등으로 에너지신산업 시장 주도권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허엽 사장은 또 “성과중심 조직문화 구축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중단 없는 혁신 주문”하겠다며 “독립사업부별 경영효율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혁신으로 생존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생경영’과 관련해 허엽 사장은 “상호신뢰와 소통, 존중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노사관계 구축”은 물론 “동반성장 위한 다양한 맞춤형 활동으로 협력기업과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허엽 사장은 “청렴하고 안전한, 행복 일터 조성에 매진”하겠다며 “청렴남동의 초심을 새롭게 가다듬어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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