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3사 사장 후보자 윤곽 드러나
발전3사 사장 후보자 윤곽 드러나
  • 한윤승/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1.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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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정창길…남부, 윤종근…동서, 김용진 씨로 압축
20일 임시주주총회 열고 의결 후 장관 제청 및 대통령 임명

▲ 새로운 사장을 맞이하게 될 충남 보령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발전3사의 차기 사장이 윤곽을 드러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중부, 남부, 동서발전 등 발전3사가 제출한 3배수의 사장 후보자에 대해 심의를 갖고 2배수로 압축했다.

중부발전은 정창길 前 중부발전 기획본부장과 박형구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이, 남부발전은 윤종근 서부발전 이사회 의장과 이근탁 남부발전 기술본부장이, 동서발전은 김용진 기획재정부 지역발전기획단장과 이석구 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선정됐다.

현재 중부발전과 남부발전은 사장이 공석이고, 동서발전은 장주옥 사장이 지난해 11월 7일로 임기가 만료된 바 있다.

발전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중부발전의 경우 정창길 前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이, 남부발전은 윤종근 현 서부발전 비상임이사(前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 동서발전은 김용진 현 기획재정부 지역발전기획단장이 각각 선임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부발전 차기 사장으로 유력한 정창길 전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51년 생으로 진주고와 고려대(행정학)를 졸업했고, 서울화력발전소장과 기획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남부발전 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윤종근 현 서부발전 비상임이사는 50년 생으로 부산상고를 나와 동아대(무역학)를 거쳐 부산대(경제학)에서 석사를 마친후 한전에 입사했다. 이후 한전 서울지역본부장과 한수원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차기 동서발전 사장으로 알려지고 있는 김용진 현 기획재정부 지역발전기획단장은 61년생으로 세광고와 성균관대(교육학)를 거쳐 버밍험대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과 기획재정부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중부, 남부, 동서발전 3사는 오는 20일 각 회사별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주주총회를 통과한 발전3사의 차기 사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발전사 한 관계자는 “늦어도 2월초나 빠르면 1월말 쯤 산업자원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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