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책평가에서 한전KDN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 등 반부패 의지 노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특히, 지난해 9월 나주시, 사학연금, 전력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제1회 빛가람 청렴문화제’가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권익위는 2016년도 반부패·청렴정책에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청렴문화 확산 지원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 시책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년도 청렴도 최하위 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던 한전KDN은 조직전반을 쇄신하고자 ‘빛가람 청렴문화제’를 개최하고, 이를 청렴조직으로 거듭나는 시발점으로 삼아 왔다.
지난해 1월 부패척결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던 한전KDN은 그 첫 단추로 ‘부정부패 척결 4대 핵심분야 추진 계획’을 수립, 창사 이래 전례 없는 고강도 반부패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금품수수 금지 ▶인사운영 비리 척결 ▶예산의 목적외 사용 원천차단 ▶계약업무 혁신을 4대 핵심과제로 추진했고, 노사 합의를 통해 ‘인사 강등제도’를 도입하고 부패행위에 대해 관리자까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반부패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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