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기기 공급업체와 검증기관 간 정보 공유로 원전 안전성 제고
한전기술은 원전 기기검증 수행과 관련해 기기 공급업체와 검증기관 간 정보 공유로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으며, 두산엔진, PK밸브, 맥스컴(주), 우진 등 원전기기 공급업체와 KTL, 유비콘엔지니어링 등 기기검증 수행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력 품질검증 ▲성능검증기관 관리제도 ▲내진검증기술 ▲내환경 검증기술 ▲일반규격품 품질검증 등 다섯 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해당 주제별로 심도 있는 강의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기기검증 수행 시 발생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공유됨으로써 향후 원전기기 공급과 관련된 검증 업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자력 안전 품질 강화 목적으로 시행되는 ‘원자력 안전법’의 적용 분야, 대상기기, 시행일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다뤄짐으로써 원전 종사자들이 법령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신규원전의 변경된 기기검증요건 및 적용기술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도 이뤄졌다.
이날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은 “원자력산업의 각 분야에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원전기기 검증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원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전기기 공급업체의 기기검증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원전 안전성 관련 중요기기의 품질 확보에 모든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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