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이번엔 함양군과 손잡았다
남부발전 이번엔 함양군과 손잡았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6.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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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합천에 이어 3번째 업무협약 체결
윤종근 사장 “적극적 마인드로 소수력 건설”

▲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임창호 함양군수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수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하 남부발전)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31일 소수력․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골자로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최근 경남 하동군, 합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소수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는 전국에 소수력발전소 100기를 건설하겠다는 사업이다.

소수력은 물의 흐름과 낙차를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다른 전원에 비하여 에너지밀도가 높고 환경파괴도 적지만 지형적 제한이 따른다. 이에 소수력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장소 선점과 행정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필수다.

함양군과 세 번째 협약을 체결한 남부발전은 다음 달부터 현지예비조사를 거쳐 지점조사와 타당성 용역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소수력발전은 함양군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밑바탕이자, 녹색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청정 물레방아골 함양의 풍부한 수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신기후 체제 선언 이후 친환경 발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선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라며 “소극적 사업개발이 아닌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에너지신사업 발굴과 소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국민들에게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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