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40분 8132만kW 기록…공급예비율 9.24%로 낮아져
무더위에 따른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연 이틀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최고 기록을 또 갈아 치웠다.
전력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40분, 최대 전력수요가 8,132만kW를 기록하면서 여름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공급 예비율은 9.24%를 기록해 2년만에 한자리 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 지역도 여름철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지사장 이건웅)는 7월 26일 14시에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80.8만kW를 기록하면서 최대 전력수요를 또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지역의 공급예비력은 25.0만kW, 예비율은 30.9%에 달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 여름철 전력수요가 최대 8,170만kW에 달할 전망이라며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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