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企 ‘중동시장 판로개척’ 지원
한전, 中企 ‘중동시장 판로개척’ 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10.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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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 중기 35개사와 ‘두바이 WETEX’ 대규모 공동전시관 구성

▲ ‘제18회 두바이 물, 에너지, 환경, 기술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전력산업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18회 두바이 물, 에너지, 환경, 기술 박람회(WETEX 2016)’에 참가해 전력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한 중동시장 판로개척 활동을 펼쳤다.

1999년 처음 개최된 ‘WETEX 2016(Water, Energy, Technology & Environment Exhibition 2016)’은 두바이 수전력청(DEWA, Dubai Electricity & Water Authority)에서 주최하며, 다수의 UAE 정부기관이 참여하기로 유명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발전 6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총 35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KEPCO Pavilion을 구성해 전력산업 분야 기업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KOREA Pavilion 제1관은 한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중소기업 총 19개사로 구성됐으며, 제2관은 발전 6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중소기업 16개사로 구성됐다.

사우디, 이란, UAE 등 총 13개국이 자리하고 있는 중동시장은 기존 석유 및 천연가스 중심의 에너지산업 구조를 벗어나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등 에너지 다각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발전 및 송배전 효율향상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지시장 동향을 감안해 변압기, 제어기 등 기존 중동시장 수출품목 제조기업 외에 AMI, 태양광 등의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하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들도 참가했다.

한전과 발전 6사는 이번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들의 전시부스 임차, 전시물품 운송, 통역 등의 비용 일체를 지원했으며, 네오피스 등 참가기업들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총 198건의 상담을 통해 4,112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려 중동 전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한전은 KEPCO 브랜드 파워와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국제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6년 한해에만 이란, 베트남, 도미니카 등 총 17개국을 대상으로 180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4분기에도 두바이 외에 미얀마, 이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주요 전력전시회에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해 우리나라의 우수 전력기술과 기자재 홍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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