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김기만/이하 핵융합(연))는 우수한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출연연구기관 중 최초로 한국품질재단(이사장 유병택/이하 품질재단)으로부터 ‘품질경영(ISO 9001) 부분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품질경영 표창’은 ISO 인증관리기관인 품질재단이 품질경영 분야에 두드러지는 노력과 성과를 보여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핵융합(연)의 수상은 공공기관 중 첫 번째 수상 사례이다.
핵융합(연)은 기관 경영에 있어 국제표준과 내·외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품질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2009년 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을 도입하고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갱신 심사(인증 후 3년 주기 심사) 및 매년 진행되는 사후 심사를 받아오며 현재까지 총 24명의 내부 심사원을 양성하는 등 연구소 품질경영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연구소 품질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과 내부 심사원 양성 노력 등 실효성 있는 경영시스템 개선 활동을 통해 타 기관의 모범이 돼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기만 핵융합(연) 소장은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기관 경영에 있어서도 국제표준에 기반한 선진화된 품질경영 노력을 통해 보다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키 위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의 적합성을 제3자 인증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증 받는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규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