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엽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미래핵심기술개발의 주역으로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한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핵심기술 3가지로 ‘로봇·에너지·의료기기’를 손꼽았다.
박 원장은 “앞으로 미래 산업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통신·센서 관련 기술들이 결합된 로봇기술과 에너지 관련 기술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고,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도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급격한 노령화 사회 진입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다양한 의료기기들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연구원이 주력해야 할 분야”라며 “전기연구원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 나갈 것인지, 아직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원장은 “국가 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크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연구성과의 창출에 매진하고, 전기연구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 바람직한 연구개발 문화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휴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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