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2시 14분 발전재개, 오는 24일 전출력 도달 예정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한빛원전 2호기(95만kW급)가 제22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22일 22시 14분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24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빛본부에 따르면 한빛 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전연료 교체, 원자로용기 용접부 검사, 후쿠시마 후속조치인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신설 등 주요 원전설비의 성능에 대해 정기검사를 시행해 기술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
특히 일부 부식이 확인된 격납건물 내부철판은 새 철판으로 교체하고, 종합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
한편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는 지진·해일 등으로 전원이 장기 상실되는 경우에도 외부에서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에 냉각수 주입을 위한 유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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