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성 직무대행 체제 전환…술렁이는 동서발전
김용진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이 지난 9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발탁됐다.
김용진(행시 30회) 기재부 2차관은 경기 이천 출신으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한 예산·공공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차관은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과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역임했고, 한국동서발전 제6대 사장으로 일해 왔다.
한편, 동서발전은 박희성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김용진 전 사장의 공백을 잇게 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김용진 사장은 별도의 이임식 없이 지난 9일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면서 “관리전무가 사장 직무대행으로서 당분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용진 사장 발탁과 관련해 사내 분위기는 숨죽은 듯 조용하다”면서 “임직원 모두 맡은 업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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