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시설 긴급 현장점검’ 실시
산업부, ‘에너지시설 긴급 현장점검’ 실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6.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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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신울산변전소·신성남변전소 방문…설비 안전관리, 재난 대응체계 등 점검

▲ 13일 에너지시설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오른쪽 2번째)이 신울산변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13일 고리원자력발전소, 신울산변전소, 신성남변전소를 방문해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상황, 홍수·태풍 등 재난 대응태세, 하계 전력수급 대비 준비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

김 실장은 13일 오전 고리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가동 중인 원전의 운영·안전관리실태,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실장은 “원전시설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 최우선으로 꼼꼼히 관리·운영하고, 인적실수에 의한 고장방지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태풍·홍수 등 극한 자연재해, 사이버공격·지진 등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신속한 상시적 대응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18일로 예정된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계획대로 안전하게 원전해체가 이뤄지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김 실장은 울산국가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신울산변전소와 수도권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신성남변전소를 방문해 송·변전설비 운영, 전력수급 현황, 여름철 태풍·홍수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실장은 “변전소 고장은 광범위한 지역에 정전을 야기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지난 11일 발생한 영서변전소 고장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설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름철 태풍·홍수로 인한 변전소 침수, 송전선로 파손 등에 대비하고, 사이버공격 또는 물리적 침투 등 새로운 위협요인에 대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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