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긴급현안’ 점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긴급현안’ 점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6.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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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에너지 수급, 재난․재해 대응방안, 사이버보안 대책 등 종합 점검

▲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주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해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실시 결과, 하절기 에너지 수급 및 재난·재해 대응방안, 사이버보안 대책 등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이하 산업부)는 13일 오전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주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한전·한수원·가스공사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함께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실시 결과, 하절기 에너지 수급 및 재난·재해 대응방안, 사이버보안 대책 등을 점검했다.

우선 지난 일요일 경기 및 서울 남서부 지역 정전사태와 관련해 주요 기관별로 실시한 에너지시설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한전, 발전자회사, 전력거래소, 석유공사, 가스공사, 석탄공사 등은 주요 소관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각 기관은 향후에도 주기적인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협력업체 시설까지 포함해 전방위적인 시설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해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준비 중인 하절기 에너지 수급 및 재해·재난 대응방안, 사이버 보안 대책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우 차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는 등 하절기 수급안정 확보가 막중한 상황”이라며 “지난 일요일 사태와 같은 수급차질이나 안전사고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각 기관별로 추호의 사태도 발생치 않도록 책임의식을 가지고 철저한 예방관리에 임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최근 냉방기기 판매 급증 등 전력 수요증가에 대비해 건물·가정·산업체 등 각 분야별로 한층 강화된 에너지 수요관리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너지시설의 경우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1차 대응을 통해 유류 누출, 가스관 폭발 등 제2, 제3의 산업재난 사태로의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이날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사이버보안 관리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공공부문 복무기강 확립 등을 당부하고, 산업단지 사고 및 재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만기 차관은 “최근 랜섬웨어 공격 등 해킹위협과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자연재난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대응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변화되는 정책 환경에서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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