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벨기에원자력연구소, ‘기술협력’ 협약
원자력(연)·벨기에원자력연구소, ‘기술협력’ 협약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6.15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용원자로 핵연료,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기술, 원자력인력 교육 등 협력

▲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벨기에원자력연구소 관계자들이 15일 원자력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에릭 반 왈러 벨기에원자력연구소장, 데릭 고슬린(Derrick Gosselin)벨기에원자력연구소 이사장,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송기찬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연료주기기술연구소 소장)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15일 서울 그랜트하얏트호텔에서 벨기에원자력연구소(SCK·CEN)와 원자력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아스트리드(Astrid) 벨기에 공주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6월 10일~17일 일정으로 방한한 데릭 고슬린(Derrick Gosselin) SCK·CEN 이사장을 비롯한 원자력분야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결식에서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에릭 반 왈러(Eric van Walle) SCK·CEN 소장은 기술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연구용원자로 핵연료 기술,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기술, 원자력 응용기술, 원자력인력 교육·훈련 등의 협력을 증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양해각서 체결 후 양 기관은 원자력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강점기술인 연구용원자로 및 동위원소 이용 기술, 소형원자로 SMART 기술, 미래원자력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오는 16일에는 에릭 반 왈러 SCK·CEN 소장과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력 분야 대표단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벨기에원자력연구소는 1952년 설립돼 올해로 65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연구용원자로, 원자력 안전·방호, 방사선 이용연구 및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08년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상호 체결한 바 있으며, 이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