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이하 산업부)는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의 일환으로 29일 코엑스에서‘ASEM 경제장관회의 주한 대사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한 대사관 경제담당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대사관측에 9월 아셈(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회원국 경제·통상 담당 장관의 참석을 독려를 위해 마련됐으며, ASEM 경제장관회의 주요 프로그램, 부대행사 및 관광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이후 9월 본회의장(COEX 그랜드볼룸)으로 사용할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ASEM 경제장관회의’는 2005년 ‘로테르담 경제장관회의 관련 고위급 회의’ 이후 12년 만에 재개되는 회의로 산업부는 지난 4월 아셈 무역투자고위관리회의(ASEM SOMTI)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무역·투자 원활화와 촉진 ▲경제연계성 강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이라는 3대 의제를 구체화하는 중에 있다.

ASEM 경제장관이 참석하는 본회의는 오는 9월 22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개최되며, 전날인 9월 21일에는 지역별 회의 등 준비회의가 진행된다. 또한 ASEM 경제장관회의와 연계해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아시아·유럽 경제 포럼(9월 20일~21일) ▲글로벌 에코 이노베이션 포럼(9월 19일~20일) ▲아시아·유럽재단 청년 지도자 정상회담(9월 16일) 등 포럼과 청년세대를 위한 행사 등도 마련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2월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 확정 직후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관계부처·서울시·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올해 하반기 가장 중요한 국제행사 중 하나인 경제장관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