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업무 지시 사례집 발간…현장설명회도 가져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정하황)이 부당업무 지시가 없는 조직문화 건설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8일 공정한 업무지시가 이루어지는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부당업무 지시 사례집 발간한데 이어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사업소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례집은 6월 직급, 직군, 성별 등 다양한 계층의 직원이 참여했던 부당업무 지시 사례 발굴 워크숍의 결과물로 사례별 상황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해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제작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부당업무 지시라는 것이 주로 하급자의 위치에서 느낀다는 점, 직급별·세대별로 직장에 대한 가치관이 다를 수 있다는 점, 회사와 구성원 간에 추구하는 목표가 다들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상황요인에 따라 ‘부당업무 지시’의 공통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워 사례집을 통해 전 직원이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의 지속적인 관리 및 업데이트를 통해 부당업무 지시가 근절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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