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문 하달, 20일자로 수리...21일 이임식 예정
최근 산업부에 사표를 제출했던 발전4사의 수장이 바뀌게 됐다.
정부 인사혁신처는 19일 자 '정부인사발령통지' 공문을 통해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사장의 사표 제출과 관련해 20일자로 면직 처분한다고 산업부에 통보했고, 산업부는 각 발전사에 전달했다.
인사혁신처가 발송한 정부인사발령통지문에는 남동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사장의 경우에는 20일자로 면직 처분되고, 서부발전은 사장은 22일자로 면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발전 사장이 22일 면직 처분된 것과 관련해 18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출장차 부재중인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4사 가운데 남동과 중부, 남부발전은 20일 이임식을 개최하고, 서부발전의 경우는 사장이 돌아오는 22일 이임식이 열릴 전망이다.
4개 발전사의 사장이 면직됨에 따라 후임 인선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재 발전6사 가운데 한수원 사장을 제외하면 5개 화력발전사의 사장이 공석이 되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에너지 전환이라는 정책을 짊어지게 될 화력발전 5사의 신임 사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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