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14일 유연탄 공급사 및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발전공기업 협력본부 대회의실에서 ‘유연탄 입찰평가 개선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의 경제성과 안정성(설비운영, 연료수급) 위주의 유연탄 수급에서 미세먼지,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성 중시의 연료수급방향 전환을 위해 개선한 유연탄 입찰평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동서발전은 발전사 중 유일하게 성상별 운영비용, 정비비용 및 품질비용 등 유연탄 사용에 따른 모든 영향을 비용으로 환산해 입찰평가에 반영하는 포괄적 가치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품질비용 평가를 강화해 ‘高품질 高평가’의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설명회를 통해 변경된 입찰평가제도의 공급사 이해도 제고를 통한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에너지 전환시대에 유연탄발전소의 바람직한 연료수급 방향을 제시했다.

동서발전은 기존의 경제성 및 안정성과 더불어 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적합 탄종 발굴 등 전략적 연료수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합리적인 입찰평가 제도의 지속 개발을 통해 공정한 유연탄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윤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