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올 하반기 직무능력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도입해 대졸수준 9명, 인재양성형 2명 등 총 11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기존 직무능력중심 채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적사항 수집 완전 배제, 블라인드 면접 실시 및 면접위원 교육 강화, 모든 증빙서류는 최종합격 후 제출 등으로 대표되는 차별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적극 도입한 것이다.
전력거래소 채용 담당자는 “블라인드 채용의 핵심은 직무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제 평가도 직무능력 중심으로 실시하는 것에 있다”며 “특히,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기업 내부의 채용절차상 평가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전력거래소는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이 능력중심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는데 기여함은 물론 지역인재가 공정하게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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