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7 전력기술 R&D성과 발표회’ 개최
한전, ‘2017 전력기술 R&D성과 발표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1.01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R&D 성과 전시, 향후 중점추진 기술 발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17 행사 특별세션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연구개발 성과 공유의 장인 ‘2017 전력기술 R&D 성과발표회’(이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한전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개발 전략을 대내외에 공개해 관련 기관 및 대학과 협력을 모색하고, 전력산업계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가공송전선로 점검용 자율비행 드론 등 최신 전력기술을 전시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CO2 활용, 신재생, 직류배전 등 향후 중점추진 기술분야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HVDC 케이블 고장점 탐지 시스템’과 ‘AMI 계량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MDMS)’이 우수성과로 선정돼 연구개발 단체상을 수상했다.

‘HVDC 케이블 고장점 탐지 시스템’은 장거리 송전선의 주파수별 반사특성을 이용해 송전선 끝에서 보내는 탐지신호가 되돌아오는 시간과 주파수를 분석해 송전선의 고장 위치를 99% 이상 발견함으로써 송전선의 고장에 따른 막대한 복구비용 및 운영손실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 9월 북미지역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기술실증에 착수했다.

또 ‘AMI 계량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은 전국 스마트 계량기의 원격검침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실시간 처리를 통해 한전 직원과 고객에게 계량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제주지역의 7만호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연결과 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전은 KEPCO 4.0 프로젝트 전략을 강력히 추진해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과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가 필수적”이라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