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상원의장단, ‘한국형 원전 안전성·건설역량’ 확인
체코 상원의장단, ‘한국형 원전 안전성·건설역량’ 확인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1.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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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슈테흐 상원의장, “한국-체코기업 간 원전분야 협력 범위 확대 희망”

▲ 지난 1일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한 밀란 체코 상원의장단 일행이 한수원 관계자로부터 원전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밀란 슈테흐(Milan Stech) 체코 상원의장을 포함한 40여명의 체코 방문단 일행은 지난 1일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이하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신고리 3,4호기 발전소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밀란 슈테흐 상원의장은 체코의 4선 상원의원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체코 상원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통령 다음으로 체코 내 의전서열 2위다. 

밀란 슈테흐 상원의장은 발전소를 둘러본 뒤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원전 건설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며 “원전분야에서 한국기업과 체코기업 간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지난 40여 년 간의 꾸준한 원전 건설 경험과 탄탄한 공급망, 그리고 Team Korea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UAE의 원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체코 현지 전력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체코 신규원전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밀란 슈테흐 상원의장 일행은 2일에는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증기발생기, 원자로 및 터빈 제작공장 시찰을 통해 한국의 원전관련 주요기자재 제작 능력을 확인했다.

한편 체코 정부는 내년 중 신규원전사업 입찰제안서를 발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체코 원전사업을 위한 기자재 공급망 구축,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추진 중이며, 유리한 고지를 확보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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