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참가 기업들이 미래 에너지신산업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에너지신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가속화하고 투자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제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에너지밸리가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사로 초빙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혁명’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이 에너지신산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국가적인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인 누리텔레콤과 에코전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전·지자체 및 금융기관과의 1:1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밸리 투자 방안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기업 관계자들은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에너지밸리의 성공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이 명실상부한 미래 에너지산업의 허브로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현재까지 23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들의 투자 실현을 통해 총 9,561억원 투자와 6,809명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500개의 기업유치를 목표로 지자체와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