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최초로 변압기 절연유분석 국제공인
보령발전본부에서 KOLAS 획득 현판식 가져
보령발전본부에서 KOLAS 획득 현판식 가져
한국중부발전(주)(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이 발전회사 최초로 변압기 절연유분석 국제공인 KOLAS 인정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2일 KOMIPO 정밀분석센터에서 이덕섭 보령발전본부장을 비롯한 인재기술개발원장, 발전소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공인 KOLAS 인정획득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발전회사 최초로 변압기 절연유 분석, 이온교환수지 성능시험 및 신재생연료 분야에서 국제공인 KOLAS 인정을 받아 현판식을 가졌다.
기존에 석탄분석에 대해서는 KOLAS 인정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변압기 절연유분석 및 이온교환수지 성능분석에 대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LAS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기관을 인정하는 기구로서 KOLAS 인정을 받게 되면 국제 시험소 인정기구(ILAC)에 총 80여개 등록된 국가 간에 시험분석 결과를 상호 인정받게 되어 국제 무역기술 장벽에도 별도 추가분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KOLAS 인정으로 한 외부기관 분석의뢰 비용을 연간 5,000만원 이상 절감했고, 발전설비 고장정지 사전예방 및 전력공급의 안정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덕섭 보령발전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는 빅데이타 기법을 활용해 데이터 해석이 중요하며 발전소 변압기 절연유 용존가스 분석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변압기 고장 사전 예측 진단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에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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