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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노조, “신임사장, 정부의 낙하산 인사 안 돼”“낙하산 인사 임명 시 출근 저지 및 퇴진 투쟁 전개할 것” 밝혀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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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2  1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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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신임사장 인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중앙위원장 김병기/이하 한수원노조)은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정부의 낙하산 인사는 청산해야 할 적폐 대상”이라며 낙하산 인사의 한수원 사장 선임을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한수원노조는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운영을 기본 가치로 삼아 전력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사장은 기업 존재 가치인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발전으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리더’로서의 자질을 겸비해야 하기에 정치권 인사나 시민단체 관련 인사는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원자력발전은 우리나라 전체 생산 전력의 31% 담당하는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그 이해를 바탕으로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춘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한수원 사장은 국내 원자력발전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기본으로 해외 원전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국제적 경영능력과 국가 에너지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수원노조는 “만약 이번 한수원 사장에 정치권 및 시민단체 인사 또는 주무부처 출신의 관료 등 낙하산 인사를 임명한다면 국민의 신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산업 인프라가 일거에 무너질 수 있기에 한수원노조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출근 저지 및 퇴진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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