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정에너지 자립시대 활짝
제주도, 청정에너지 자립시대 활짝
  • 제주=한윤승 기자
  • 승인 2016.06.22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 제주LNG복합 첫 삽…제주지역 전력공급 20% 담당
2018년 6월…안정적 전력수급 담당, 탄소 없는 섬 파트너로
▲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이 22일 제주LNG복합화력(제주시 원당로 133 소재)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LNG복합화력 발전소 착공을 기념해 발파 단추를 누르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22일 제주LNG복합화력 (제주시 원당로 133 소재)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에너지자립 시대를 활짝 열었다.

제주LNG복합화력(발전용량 240MW) 건설사업은 제주화력발전소 유휴부지 35,871LNG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로 2018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원희룡 제주특별도지사는 제주도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제주LNG복합화력 발전소가 탄소 없는 섬, 제주의 든든한 파트너이길 바란다중부발전이 청정에너지 주역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제주LNG복합화력은 2018년 이후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건설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국회, 지역주민의 공동노력으로 2013년 제주LNG 유치 건의로 시작해 제주도민 92.2%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됐다.

제주도와 중부발전은 제주LNG복합화력 발전소가 준공될 경우 제주지역 전력공급의 약 20%를 담당해 전력수급의 안정은 물론,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창길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이 제주LNG복합화력 발전소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건설공기가 촉박하고 대부분의 장비가 육지에서 운송되는 등 주변 여건이 불안전한 상황이지만 중부발전의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건설사와 협력중소기업 관계자 등에게도 안전시공을 당부하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창길 사장은 제주LNG복합화력은 제주도의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카본프리 제주 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협력 사업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LNG복합화력 추진 경위는 다음과 같다.

‘13. 02 제주LNG 유치 건의(국회산자위, 제주도)

‘13. 06 LNG발전소 유치홍보 및 주민동의 서명(동의율 92.2%)

‘13. 12 제주LNG복합 계획 반영 건의(제주도 산업부, 거래소)

‘14. 01 제주LNG복합 계획 확정(산업부 가스공사, 제주도)

‘14. 11 제주LNG복합 사업자 확정 공고(산업부)

‘15. 06 발전사업허가 취득(산업부)

‘15. 07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16. 03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제주특별자치도)

‘16. 04 개발사업 승인(제주특별자치도)

‘16. 05 공사계획 인가(산업부)

‘16. 05 제주LNG복합 건설공사 계약체결(두산중공업, 신화, 동진건설)

‘16. 06 제주LNG복합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GE())

‘16. 06 건축허가 취득

‘16. 06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 착공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