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화전, 강진 후 2차사고 예방 급선무
원전·화전, 강진 후 2차사고 예방 급선무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6.09.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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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배관 안정성 우려…KLES, 무상점검 제공
‘배관안정화종합시스템’, 강진 속에서 역량 발휘
▲ KLES(주)(대표 조선영) 관계자가 배관유지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배관안정화 종합관리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 국내 주요 화력발전소 배관은 안정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배관토털솔루션업체KLES()(대표 조선영)12일 국내 주요 화력발전소 배관에 수집된 변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냈다.

하지만 발전소 핵심설비인 터빈과 보일러를 연결하고 있는 배관은 지진과 같은 충격으로 설계변위를 벗어날 경우, 언제든 터빈 진동이나 슈퍼히터 연결부 파손 등의 사고를 야기할 수 있어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무료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현익 KLES() 부사장은 어젯밤(12)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배관안정화 종합관리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 국내 주요 화력발전소 배관에 수집된 변위데이터를 밤새 분석했다분석 결과, 이번 지진발생으로 인한 배관의 이상 징후에 대한 특이사항이 없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관안정화 종합관리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발전소와 사업장은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이번 무료 점검서비스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민간, 공기업 여부를 따지지 않고, 발전소 배관의 안정성이 우려될 경우 언제든 연락을 주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KLES13일 새벽부터 217개 팀을 전국 발전소에 급파했으며 추가 인원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전현익 부사장은 오늘(13일 오후) 한수원을 비롯한 5개발전사와 민간발전사를 상대로 배관 안정성 여부를 무료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할 것이라며 이는 KLES만이 배관 및 배관지지장치의 점검 및 평가, 유지보수 등의 배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KLES()는 발전소 배관관리의 취약성에 일찍부터 주목해 국내 5개 화력발전사와 연구개발과제로 배관안정화 종합관리시스템2010년 개발, 완료한 강소기업이다.

규모 5.8의 이번 강진 속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한 배관안정화종합관리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배관의 3차원적 변위 모니터링이 가능해 갑작스러운 지진 등의 사고발생시 측정된 데이터의 변위와 DB에 저장된 과거의 정상 변위 데이터간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KLES5개 화력발전사로부터 배관의 사고위험을 예측하고 적절한 조치에 따른 배관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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