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24일간의 국정감사 대장정 시작
[2023 국감] 24일간의 국정감사 대장정 시작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10.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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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전 및 전력그룹사 대상…역대 최대 적자와 방만 경영 도마
24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서 진행…국감 대상 기관은 총 791곳
한전 경영정상화·전기요금·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여야 공방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국정감사 개시를 알리며 타봉하고 있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막을 올린다.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정감사는 이날부터 24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에서 진행된다. 국감 대상 기관은 총 791곳이다.

정국 주도권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전면전을 벌일 전망되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및 이권 카르텔 의혹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국정 전반에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철학을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 총선 앞둔 국정감사, 여야간 샅바 싸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만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신재생에너지 투자 감축 ▲한전의 전기요금인상 전▲경영정상화 등을 놓고 공방을 벌여 출범 1년 5개월 차를 맞은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감 첫날인 이날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총 10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된다.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가운데 한전의 경영 정상화, 전기요금 인상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한전 경영정상화, 전기료, 신재생에너지 투자 감소 등 관심 집중
올해 한전 국감 이슈는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적자와 방만 경영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남동발전(주)을 비롯한 5개 화력발전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 등 전기 공기업에 대한 국감도 동시에 개최된다.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한전 사장은 피감 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국감에 참석, 지난달 25일 발족한 ‘비상경영·혁신위원회’에 대한 여야의 엇갈린 공방도 예상된다.

비상경영·혁신위는▲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원전·신재생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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